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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출원 `활발`…5년새 30% 가량 증가
특허청, 5년간 접수된 국제특허출원 동향 분석
국제특허출원 지속 증가…심사 서비스 개선 추진
 
뉴시스   기사입력  2019/07/22 [17:20]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인 국제특허출원이 최근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10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특허청에 접수된 PCT(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출원 은 모두 7만6108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14년 1만3138건, 2015년 1만4594건, 2016년 1만5595건, 2017년 1만5790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1만6991건을 기록, 연평균 6.6%의 증가율을 보였고 5년 전과 비교할 때는 29.3%가 늘었다.


PCT는 특허에 관한 해외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일화하기 위한 국제조약으로, 하나의 출원서 제출로 전 세계 152개국에 동시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갖는다.


이 기간 중 출원별 분석에서 대기업의 출원건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8.6% 급증하면서 전체의 40.3%를 차지, 대기업이 국제특허출원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대기업의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2014년 4만5986건에서 2018년 3만5240건으로 연평균 6.4% 감소한 것으로 분석돼 대기업의 특허전략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개인은 전체 24.0%, 13.4%의 점유율로 나타났고 이들의 출원은 연평균 6.0%, 1.2% 증가했다. 이에 대해 특허청은 대기업 중심으로 발생했던 해외 특허분쟁이 최근 중소기업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개인도 해외 진출시 특허권 확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 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은 최근 5년간 전체 출원의 8.4%에 불과하지만 출원건수가 연평균 9.3%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대학들도 해외출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대기업 중 다출원인분석에서는 삼성전자(9232건), LG전자(8527건), LG화학(4581건) 순으로 이들 기업이 전체의 29.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LG화학은 출원 건수가 대기업 연평균 증가율(8.6%)보다 훨씬 높은 14.3%로 급증, 주목받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에서는 아모그린텍(262건), 대학으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570건)이 가장 많을 출원을 기록했다. 주요 기술분야별에서는 디지털통신이 8650건(11.4%), 전기기계 6407건(8.4%), 컴퓨터기술 5098건(6.7%), 의료기술 4176건(5.5%) 순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황은택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은 "최근 해외출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국제특허출원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특허권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제특허출원 심사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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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2 [17: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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