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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에서 온 만인편지>마음
 
일운 스님   기사입력  2019/07/25 [17:50]

 성급하게 일을 처리하면,
진리에 서 있는 님이 되지 못하니
현명한 자라면 옳고 그름의
그 양자를 분별해야 하리.
好經道者 (호경도자)
不競於利 (불경어리)
有利無利 (유리무리)
無欲不惑 (무욕불혹)
A  man  is  not  just  if  he  carries  a  matter  by  violence;  no,  he  who  distinguishes  both  right  and  wrong.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 일운 스님    

일상에서 아무리 험난한 어려움이라도 자신이 그 상황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면 축복이 됩니다. 반대로 아무리 좋은 축복이라도 자신이 그것을 고통으로 받아들이면 고통이 되어 찾아옵니다. 사실 세상에는 축복과 고통을 따로이 나누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고통과 축복이 있다고 나누고 그것을 대립으로 경쟁하고 싸우고 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대립 갈등 저주 분노 등의 고통을 내가 그대로 받아들이면 고통으로 다가 오게 되지만, 그 모든 것을 기꺼이 축복으로 받아들이면 축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아무리 어두운 고통이라 할지라도 오로지 밝음만을 지어 간다면 내 인생은 바로 밝음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내가 생각한 대로 행동하는 대로 그대로 결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자신을 믿고 새롭게 자신의 인생을 희망과 축복으로 오로지 밝음만을 생각하고 실천해 보시길 희망합니다. 오늘이 없는 내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지금 이 순간이 당신의 축복된 선물과 같은 최고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계속되는 차가운 날씨에 여러분 건강 유의하시고 환희심이 충만한 하루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계속되는 한파에 얼음이 두껍게 얼은 불영계곡의 청량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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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5 [17:5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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