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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울산에 온다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오는 23일부터 25일, 총 4회 공연
지킬앤하이드 역 민우혁ㆍ전동석, 루시 역 윤공주ㆍ아이비 출연
 
김소윤기자   기사입력  2019/08/13 [16:38]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울산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울산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24일 오후 2시, 7시, 25일 오후 2시 등 총 4차례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1866년 초판된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대표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등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공연됐으며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매 공연, 매 회차 평균 객석점유율 95% 이상의 흥행 불패를 기록하는 등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성공을 거두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을 즐겨 보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 `Someone like you(당신이라면)`, `Once upon a time(한 때는 꿈에)` 등의 주옥같은 곡들을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의 양면성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소화하는 지킬ㆍ하이드 배역은 뮤지컬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꿈의 배역으로 국내에서는 조승우, 류정한, 서범석, 민영기 등 총 11명의 배우들이 거쳤다.


이번 울산공연에는 현재 대한민국 뮤지컬계에서 최고의 실력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민우혁과 전동석이 `지킬ㆍ하이드`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지킬을 짝사랑하는 클럽 무용수 루시는 윤공주, 아이비, 해나가, 지킬을 향한 믿음과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는 이정화, 민경아가 각각 맡았다.


외에도 김봉환, 이희정, 강상범, 홍금단, 이차완 등 뮤지컬 배우 3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이번 울산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를 종료하고 열흘 간의 서울 앵콜 공연을 가진 후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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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3 [16:3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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