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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하수 `마시는 물` 부적합…25%오염
총 2천245건 수질검사서 377건 기준치 초과…부적합률 16.8%
비소ㆍ총대장균군 초과…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 일부 검출
기사입력  2019/08/13 [17:20]   허종학 기자

울산지역에서 마시는 물과 생활용수에 이용되는 지하수의 오염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수 오염도별로는 음용수가 24.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생활용수 10.2%, 농업용수 8.8%, 공업용수는 1.5% 순으로 조사됐다.


국가지하수정보센터가 지난 5월 발표한 `울산 지하수 관리계획 2011년~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지역 내 지하수의 수질검사 부적합률은 16.8%로 집계됐다. 정보센터는 4년주기로 한번씩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센터는 지하수를 용도에 따라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음용수 등으로 구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울산의 5개 구ㆍ군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2천245건의 지하수 수질검사가 실시했다. 이 중 377건이 수질검사 항목별 기준치를 초과해 수질 부적합률이 16.8%에 이른 것으로 판명됐다.


구ㆍ군별로는 중구는 수질기준 초과률이 27.6%로 가장 높았고, 남구 22.8%, 동구 19.1%, 울주군 15.4%, 북구 13.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용수에서 비소 7.3%, 탁도 4.9%, 총대장균군 4.8%, 망간 2.8%, 일반세균 2.3%, 염소이온 2.1%, 불소 2.0% 등이 초과했다.


특히, 발암물질로 알려진 TCE(트리클로로에틸렌), PCE(테트라클로로에틸렌), 사염화탄소 등이 일부 지역에서 기준치를 초과ㆍ검출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TCE는 금속공업 부품 세정제, 접착제 첨가제, 페인트 제거제, 세정용제, 농약 등에 사용된다.


또 PCE는 드라이크리닝이나 금속부품 세정제 등에 이용된다. 이러한 물질은 흡착이 적고 불연성 무색액체의 특성을 가진 유독성 발암물질로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오염이 확인된 지하수공은 폐공처리, 오염정화, 사용중단 권고, 대체수원 개발 등 오염특성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울산 지하수 개발밀도 평균 이하


울산시의 평균 지하수 개발밀도가 5.2공/㎢로 전국 평균인 14.3공/㎢ 보다 낮게 나타났다.


구ㆍ군별로는 동구가 6.0공/㎢로 가장 높았고, 남구 5.9공/㎢, 중구 5.6공/㎢, 울주군 5.3공/㎢, 북구는 3.9공/㎢ 순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4년 울산에서는 5천457개소의 지하수 이용시설에서 4만5천229천㎢/년의 이용하고 있다.


생활용수는 3천847개소 시설에서 3만5천824천㎢/년을 이용하고 있어 이용량의 76.7%으로 대부분 차지했다.


그 다음오로는 공업용수 168개소에서 2천288천㎢/년, 농업용수 1천439개소 7천103천㎢/년, 그리고 기타시설 3개소 시설에서 14천㎢/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의 지하수 시설수는 전국 156만2천921개소의 0.35%에 해당하며 지하수 이용량은 전국 408만4천779천㎢/년의 1.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수 관정(管井) 중 미등록된 관정 수두룩   


지난해 울산의 지하수 관정(管井) 중 미등록된 관정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에서 미허가 또는 미신고로 관리대장에 미등록된 불법지하수 관정은 279공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정이란 지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암반을 뚫고 우물처럼 파놓은 것을 말한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018년(9월 기준) 전국 지자체별로 신고 된 지하수 이용 신고시설은 165만7천829곳이다. 지하수를 개발 및 이용하는 자는 관련법에 의거 사전에 신고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사유지에서의 지하수 개발ㆍ이용을 사적 소유로 인식하는 현실과 더불어 경제적 부담(원상복구이행보증금, 수질검사비)으로 인한 자진신고 기피 등으로 인해 지하수시설의 양성화가 부진한 실정이다.


울산 곳곳에 지하수 방치 폐공은 26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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