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산외국인센터는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주민(다문화) 사회, 한국사회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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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산외국인센터는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주민(다문화) 사회, 한국사회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아대학교 석인선 교수가 `이주민사회 형성과정과 다문화정책`이라는 주제발표를 맡았다.
석 교수는 다문화가족의 범위에 외국 국적 이주가족, 난민가족 등이 포함돼 있지 않아 외국인 사회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다문화정책 수립시 시민사회, 학계 등과 상호 논의해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를 기초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울산과학대학교 서병수 교수가 `이주근로자의 산업안전`, 동국대학교 이춘화 외래교수가 `결혼 이주여성의 여성주의 고찰`, 고신대학교 국제다문화 사회연구소 이병수 소장이 `이주민 사회의 과제`, 호계성당 예로니모 신부가 `새터민의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북구 관계자는 "현재의 다문화 정책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계기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넓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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