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 예방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원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양성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인지시키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 2차에 나눠 진행함으로써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사회복무요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인 견윤창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교육은 `폭력예방, 나의 작은 변화가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PPT 등을 활용해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령,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성인식 개선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미투와 위드 유 운동의 사회적 배경 및 왜곡된 성인식 개선을 위한 역할과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조성, 타인의 의사표현을 존중할 수 있는 문화 확산 등에 대해 설명ㆍ토의했다.
또 인권에 따른 폭력 감수성 키우기, 4대 폭력의 실제, 폭력이 지속되는 이유 등에 대해 교육한 뒤 여성폭력 예방교육인 이유와 여성폭력의 문제점, 영향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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