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5개 구ㆍ군의회 기초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역 5개 구ㆍ군의회 기초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울산광역시구ㆍ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성봉ㆍ중구의회 의장)는 20일 울주군 온양읍 발리동천에서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김동학 의장, 동구의회 정용욱 의장, 북구의회 이주언 의장,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 등 5개 구ㆍ군 의회 의장과 기초의원, 의회 소속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남구의회 안대룡 의원(부의장)이 지방 기초의회 발전과 주민 소통 활성화 공로로 의정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법제처 국민법제관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도분권부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김수연 교수가 초청돼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펼쳤다.

또한 한자리에 모인 5개 구ㆍ군 의회 기초의원들은 그동안 의정활동 과정에서 느낀 점과 민원처리 노하우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울산구ㆍ군의장협 신성봉 회장은 "지역 5개 구ㆍ군 의회 기초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 실현과 기초의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풀뿌리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기초의회가 제 몫을 다하는 것이고 이는 곧 소속 기초의원들이 역량을 높여 주민을 위한 정치에 헌신할 때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울산구군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초의원들의 의정역량을 높이고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