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여름철 막바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여름철 주민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소독 바로콜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풍이나 호우 이후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해충 근절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닷가와 강, 산, 논밭, 축사 등 위생해충이 급증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해충방제와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는 기존 연막소독과 더불어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방역인 연무소독을 병행 실시해 경제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연막소독은 살충제를 경유와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연기로 인한 시각적 효과가 크고 넓은 공간 방역에 유리한 반면 연무소독은 경유 대신 물을 희석제로 사용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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