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는 21일 중구컨벤션에서 `중구 서비스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교육을 벌였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으로 경제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중구 서비스 산업 육성ㆍ발전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불안과 성장동력 둔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은행의 지난 2015년 고용표에 따르면 전체 고용의 70%를 서비스 산업이 책임지고 있으며 특히 중구의 경우 대기업이 없는 실정으로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성장, 발전이 꼭 필요한 상태다.

이날 교육은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인 이경우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중구 지역 서비스 산업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공무원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우 박사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경제학과 경제학 석사와 조지아 주립대학교 경제학과 경제학 박사과정을 이수했으며 고려사이버대학교 조교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연구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박사는 중구의 산업별 현황,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서비스 산업의 육성ㆍ발전 필요성, 혁신도시 연계 서비스 산업 발전 방안, 장현 첨단산업단지를 활용한 중구 체질개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 변화를 읽는 안목을 가지고, 지역 서비스 산업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혁신 중구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