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22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투어 콘텐츠 활성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투어 콘텐츠 활성화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19 지자체 관광경쟁력 후속실행사업`의 공모선정 사업으로 울산 동구는 지난 4월 1일 최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동구의 바다 관광지 슬도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관광객들이 대왕암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둘레길의 멋진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을 함께 지켜가는 의미의 클린존 쉼터 벤치를 설치한다.

또한 슬도의 새로운 즐길거리 콘텐츠가 될 `낭만포차`는 주민과 함께 운영 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여행상품운영과 SNS를 통해 일출과 일몰이 모두 아름다운 슬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갈 계획이다.

울산시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슬도`가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관광경쟁력을 가지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지속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