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교육청, 2024년까지 학교 석면해체ㆍ제거
매년 8만8천㎡ 120억원 이상 확보 해소할 계획…학생 건강 보호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8/22 [18:58]

 울산시교육청은 초ㆍ중ㆍ고등학교 석면해체ㆍ제거 공사를 당초 2027년에서 2024년으로 3년 앞당긴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노옥희 교육감은 최근 학교시설환경 조성의 시급성과 석면해체ㆍ제거를 하지 않아 석면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학교의 환경개선공사는 가급적 하지 않거나 지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ㆍ중ㆍ고교 석면해체ㆍ제거를 82.68% 완료했고 17.32%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학교급별 석면 보유면적은 초등학교 21만5천788㎡, 중학교 11만798㎡, 고등학교 10만7천470㎡ 등 총 44만1천238㎡ 가량 남은 상태다.


이에 시교육청은 2024년까지 605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석면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8만8천㎡, 120억원 이상 확보해 2024년에 완전 해소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당초 추진계획은 2027년에 맞추어 매년 6만2천㎡ 매년 70억원 이상 확보 계획이었다.


시교육청은 올해 석면 천장교체는 20개교(23동 9만242㎡)에 139억을 편성해 5개교 완료했고 또 5개교는 공사 중에 있으며 10개교는 겨울방학에 공사를 예정 추진 중에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석면을 비롯한 학교 내 위험 요소를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학부모 단체가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정책이 `엉터리`라며 이를 점검해달라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전국의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석면 위해성 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것이다.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이하 학부모네트워크)`와 `정치하는 엄마들` 등 학부모 단체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석면 건축물에 대한 교육부의 위해성 평가에 문제가 많다.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부모네트워크는 전국 시도 교육청이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총 9천86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해성 평가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위해성 평가 점수 누락 ▲분무재(석면건축자재의 일종) 관리 미흡 ▲동인 공간에 대한 평가 불일치 ▲유지ㆍ보수ㆍ관리 내역 미기재 등의 문제를 발견하고도 이를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8/22 [18:58]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