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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제재 어떠한 예외 없다"…EU 구제안 `먹구름`
 
편집부   기사입력  2019/09/09 [15:16]

유럽과 이란이 이란산 원유 선구매와 신용공여 등을 골자로 한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구제안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산 원유거래를 막기 위한 자국의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에는 예외가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시걸 맨델커 미국 재무부 테러ㆍ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8~9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당국자와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대이란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테러리즘과 이란이 지역과 전세계에 미치는 불안정한 영향력에 대응하고자 (각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델커 차관은 이후 스위스와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맨델커 차관에 따르면 재무부는 현재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이란 관련 기업 1000여곳을 제재했다. 그는 UAE에서 이란 기업들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지적한 뒤 "그런 종류의 무역에 계속 관여할 경우 유사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도 경고했다.


맨델커 차관은 로이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떠한 종류의 이란산 원유에도 (제제) 면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우리는 이란을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제재 때문에 이란의 원유 판매가 급락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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