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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발연, 지역 특허기술 동향 분석…방향성 제시
지식재산 `조사ㆍ분석 의무화` `투자펀드 조성` 등 필요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9/10 [17:54]

울산의 특허기술 동향을 분석해 `스타트업 대상 실전 IP(지식재산)교육, IP 조사ㆍ분석 의무화 조례 제정, IP 투자펀드 조성` 등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임진혁)은 10일 발간한 이슈리포트 `특허분석으로 본 울산경제의 과거와 미래`를 통해 울산지역 특허기술 동향 분석 결과 및 시사점, 정책제언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김혜경박사는 최근 세계의 특허기술은 인류가 직면한 고령화, 자원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CT, 에너지, 의료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울산지역 국제출원량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배터리 기술과 울산대학교의 의료용제제 부문이 급성장하면서 세계 기술개발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0년(2008~2017년) 간 울산의 국내 특허기술 동향을 살펴보면 `기술별`로는 엔진, 선박 등 기계분야가 축소되고 기구분야인 의료, 바이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같은 기간 대기업 특허는 급감(75.4%→20.4%)했고, 중견기업이 성장률(2.6%→7.6%)을 보였으며, `대학(8.7%→35.6%)과 중소기업(12.7%→32.5%)`이 급증하며 혁신주체가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여전히 울산의 가장 큰 산업자산인 제조업의 기술혁신을 강조했으며, 동시에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인 에너지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 외연 확장과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지역의 산업구조 다각화 추세에 대응해 신산업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산업기술의 라이프 싸이클, 시장 성숙도 등을 반영한 `지원사업 재설계`의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특허 출원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전적 IP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사다리가 될 `IP 투자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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