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대성(왼쪽)과 이상수가 24일(현지시간)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체코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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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가 아시아 정상을 향해 출격한다.
탁구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 요그야카르타에서 개막하는 제24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참가한다.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 총 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2013년 부산 대회 이후 아시아선수권 우승이 없다. 당시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 조가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1위를 합작한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이상수, 안재현(삼성생명), 정영식(상무), 장우진(미래에셋대우),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조대성(대광고)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유망주 조대성을 제외한 5명의 선수가 단식에 출전한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장우진-조대성 조는 복식에 나선다.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에는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 양하은(이상 포스코에너지), 신유빈(청명중), 이은혜(대한항공), 유은총(미래에셋대우)이 뽑혔다.
서효원, 전지희, 양하은, 이은혜, 신유빈은 단식에서 경쟁력을 점검한다. 복식조는 전지희-양하은 조, 이은혜-유은총 조로 꾸려졌다. 이상수-전지희 조, 조대성-신유빈 조는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선수단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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