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ㆍ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관내 사립유치원 108개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시설 및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햇다고 10일 밝혔다.
강남ㆍ강북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반적인 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통학차량 신고 여부, 운영자,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자동차 안전기준(도색, 표지 등) 적합 여부, 하차확인장치 설치 여부 등에 대해 확인했다.
점검 결과, 울산 관내 사립유치원에서 운영 중인 통학차량 230대 모두 통학차량으로 신고되어 있으며 하차확인장치도 대상 차량에 모두 설치됐고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미부착 등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특히 일부 사립유치원은 통학차량이 개인명의로 등록돼 있었고 또 유상운송미신고 된 차량도 적발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설 안전 및 통학차량 점검을 통해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아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치원 통학차량 정보는 `어린이 통학차량 정보시스템`에서 조회해 볼 수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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