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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시의원, 웰다잉ㆍ호스피스 관련 간담회
"웰다잉은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과정"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9/10 [18:32]

 

▲     © 편집부


울산시의회 전영희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이 10일 오전,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웰다잉센터장, 호스피스병동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및 호스피스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김은수 보담우리 웰다잉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유독 죽음을 외면하고 두려워하고 터부시하는 문화가 강하다"며 "웰다잉은 죽음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이며, 죽음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준비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를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웰다잉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수진 울산 호스피스 병동 센터장은 "호스피스는 말기암 환자나 가족, 또는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그들이 건강하게 회복하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며, 실제 경험자들은 큰 만족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를 위해 호스피스와 웰다잉의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울산시에는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가 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고 "웰다잉 뿐 아니라 호스피스 관련 내용을 추가하고, 지역특성을 담은 조례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영희 위원장은 "웰다잉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하나의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의 고견들은 향후 조례를 제ㆍ개정할 때 참고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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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18:3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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