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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행정물품 사용 자제 조례 추진
울산 구군 의장協 "각 구ㆍ군별 상황에 맞게 자율 제정"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9/10 [18:35]

 

▲ 10일 울산시구ㆍ군의회의장협의회가 울산 북구의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행정물품 가운데 일본산 제품 사용 자제를 권고하는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신성봉 중구의회 의장,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사진 ^ 울산 중구의회 제공)     © 편집부



울산지역 5개 구ㆍ군 기초의회 의장단이 각 자치단체의 행정물품 가운데 일본산 제품 사용 자제를 권고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 구ㆍ군의회의장협의회는 10일 북구의회에서 협의회장인 신성봉 중구의회 의장를 비롯해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등 의장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5개 구ㆍ군 의장단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응책을 논의해 주요 행정물품 중 일본산 제품에 대한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국산품 구매를 촉진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키로 결정했다.


구ㆍ군의장협이 앞서 일본산 제품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남구가 743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울주군 468개, 북구 407개, 동구 372개, 중구 340개 품목이 일본산 제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일본산 물품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레이저프린터기와 비디오 프로젝터, 디지털카메라, 팩스기기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엔진펌프, 디지털피아노 등 전문기기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장협은 각 구ㆍ군별로 내구연한이 지난 품목은 대체할 수 있는 국산품이나 일본산 이외의 제품이 있는지 면밀히 파악해 점진적으로 교체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은 "각 구ㆍ군별 조례는 행정물품에서 국산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교체를 유도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가 될 것"이라며 "국산품 구매 촉진 조례 등과 같이 각 구ㆍ군별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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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18:3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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