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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치전 가세
업무추진팀 구성…예비 후보지 5곳 확보 검토 완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9/10 [18:36]

 

▲   울산시의회 북구지역 의원들과 북구의회 의원들이 10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북구 유치를 촉구했다.   © 편집부


오는 2027년 이전 예정인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치경쟁에 북구도 출사표를 던졌다.
전날 울주군 민간단체가 유치를 선언한데 이어 두 번째다. 북구는 업무추진팀(TF)을 구성해 예비 후보지 5곳을 내정 한 상태다.


울산시의회 북구지역 의원들과 북구의회 의원들이 1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반드시 북구에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북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토지지가가 낮으며 송정, 창평 등 이전 가능한 부지 5개소를 확보해 검토를 완료했다"며 "오토밸리로, 이예로, 산업로, 동천서로 등 도로여건이 완비돼 있고,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준공도 앞두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도로와 정주여건을 봤을 때 북구는 장기적 발전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곧 울산의 발전이기도 하다"며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유치될 경우 송정, 강동 등 울산과 북구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며, 나아가 경주와 포항, 영천 등 주변 지역 농수산물을 선점할 수 있는 발전성도 월등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북구는 다른 구ㆍ군 보다 공공기관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 안배와 울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북구에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유치해야 한다"며 "과거에 재정이 풍부한 구ㆍ군에서 사업비 일부를 부담한다는 이유로 해당 지역에 공공기관을 유치했던 사례가 있는데, 이번에는 공정하게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고,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북구에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유치될 수 있도록 22만 북구 구민의 이름으로 염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소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후보지 선정기준을 마련한 뒤 10월 말까지 각 구ㆍ군으로부터 접수된 후보지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현재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북구를 비롯해 남구, 울주군 등 총 3곳이다. 울산시는 전체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11월 중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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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18:3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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