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전월 보다 3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노옥희 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7월 조사 대비 0.3%p 오른 39.1%로 서울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공동 9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장석웅 교육감은 7월 조사 대비 1.2%p 오른 51.5%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장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0.3%p 내린 42.9%로 2위를 기록, 지난 9월 조사 이후 11개월 만에 톱3에 진입하며 자신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5.7%p 내린 42.2%로 한 순위 하락했으나 톱3를 유지했다.
이어 광주 장휘국 교육감(41.4%)이 세 순위 오른 4위, 제주 이석문 교육감(40.9%)이 5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40.8%)이 두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경북 임종식 교육감(40.6%)이 세 순위 오른 7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40.2%)이 한 순위 오른 8위, 여섯 순위 내린 서울 조희연 교육감(39.1%)과 세 순위 오른 울산 노옥희 교육감(39.1%)이 공동 9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38.8%)이 다섯 순위 내린 11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38.5%)이 한 순위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세종 최교진 교육감(36.5%)이 한 순위 오른 13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36.3%)이 한 순위 오른 14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35.3%)이 두 순위 내린 15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32.6%)이 16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29.3%)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1%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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