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 기간에 비상 근무를 한다. 울산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진료 가능한 병원 및 당번 약국 문의 등 의료상담 신고 접수 증가에 대비해 비상 근무에 돌입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119 종합상황실은 1일 근무 인력 6명을 추가 보강해 운영한다. 의료상담업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해 병의원이나 약국 안내는 물론 의료상담과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119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가족 중 갑자기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로전화하면 병원 이송을 도움받거나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접수된 병원ㆍ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상담 등 119구급 서비스는 총 1천628건(하루 평균 326건)으로 평일 대비 5.5배 가량 많았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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