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하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5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총 171억원으로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재난을 복구하거나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한다.
태풍ㆍ홍수ㆍ지진 등 각종 재난에 따른 응급복구사업과 재난 및 안전관리 사업 등에 지원된다.
추가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시의 경우, 온산우봉이진로 긴급복구공사 10억, 북구 무룡나들목 사면보강공사 2억, 덕신대교 내진보강공사 6억8천만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 7억원,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개선 8억원 등 9건 총 39억원이다.
구ㆍ군별 주요 특별교부세로 중구 내황배수장 유수지 시설개선 공사 11억원, 남구 삼산본동배수펌프장 보수ㆍ보강 11억원, 방범용 CCTV 설치 및 교체 11억 원 등 6건 30억원, 동구 주전 보밑항 호안 보수ㆍ보강사업 10억원, 북구 방범용 CCTV 설치 7억원, 구도1호선 및 구국도 31호선 급경사지 보수보강 5억원 등 5건 21억원, 울주군 돌발성 인명피해 예방 통합시스템 구축 3억원, 제설장비 구입 1억원 등 2건 4억원이 교부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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