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인문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색적이고 참신한 다양한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영화를 소재로 한 인문학 강좌인 `영화와 인문학`은 (사)교육네트워크시선이 진행한다. 영화 `관상`, `안나카레리나`, `아마데우스`, `존라베`, `루디이야기`, `트로이` 등 모두 6편을 감상하고 강의한다.
`삶이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인생2막을 시작하는 열린서재`는 (사)정세청세가 진행한다. 문학, 역사ㆍ사회, 철학, 예술, 교육, 생태ㆍ환경 등 6개 분야를 주제로 강의와 영상시청, 독서, 토론이 이어진다.
두 강좌 모두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홈페이지의 `온라인 수강신청`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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