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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ㆍ버터 냄새 나는 발레…김세연 `헨젤과 그레텔`
50여명 출연진 등장…`숲의 요정` 클래식 발레 테크닉 선보여
 
뉴시스   기사입력  2019/09/15 [17:20]

스페인국립무용단 최고무용수 출신 안무가 김세연(40)이 처음으로 전막발레 안무에 나섰다. 마포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이 20, 21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창작 초연하는 발레 `헨젤과 그레텔`을 안무한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그림형제가 구전동화를 재구성한 것이다. 영화, 드라마, 오페라 등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됐다. 국내에서 `헨젤과 그레텔`을 소재로 한 발레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와이즈발레단은 전했다. 


김세연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를 거쳐 미국 보스턴발레단,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스페인국립무용단을 거쳤다.


진취적인 무용수인 김세연은 2017년 대한민국발레축제 초청공연 `죽음과 연인`을 안무, 국내팬들 사이에서 안무가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6월 대한민국발레축제 `트리플 바흐`, 작년 7월 스위스 취리히 발레학교 안무가로 초청돼 `베토벤의 엔젤`을 선보였다. 


김세연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색깔이 담뿍 묻어날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50여 명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어린이 출연자들이 헨젤과 그레텔을 도와 마녀를 물리치며 활약하는 장면, `숲의 요정`이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을 선보이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카라보스` 역을 남성 무용수가 맡은 것처럼 발레 `헨젤과 그레텔`에서도 남자 무용수가 마녀 역을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맛있는 발레`를 표방한다. 동화적 판타지를 살리기 위해 빵 굽는 냄새와 버터 냄새 등이 극장 안에 퍼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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