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실직자ㆍ실직자배우자,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2019년 제2차 희망근로지원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청은 제2차 희망근로사업 시행 첫날인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사업참여자 550명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했다.
제2차 희망근로지원사업은 일산해수욕장 환경정화사업 등 총 58개 사업장에 550명이 참여한다.
특히, 동구청은 지역일자리에 꼭 맞는 인력 선발을 위해 참여자가 직접 사업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상자 선발 시 2015년 이후 실ㆍ퇴직자와 폐업을 한 자영업자, 취업보호ㆍ지원대상자, 여성세대주,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일자리사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하여 울산 동구는 고용위기지역에 한하여 지원되는 국비예산 39억3천300만원을 확보하고, 구비 4억3천700만을 매칭하여 총 43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지역의 고용위기극복을 위하여 일자리를 찾는 구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희망근로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으로 동구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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