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북구 상징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느티나무광장 옆에 조성되는 상징정원은 울산 지역 5개 구ㆍ군이 각각의 주제를 갖고 참여한다. 북구는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145㎡의 면적에 상징정원을 조성한다.
북구 상징정원은 `철의 고장 북구! 꽃을 품다`를 주제로, 북구를 상징하는 철(불), 꽃, 산, 바다를 테마로 구성된다.
쇠부리 조형물과 철재 화분 등을 이용해 철과 불의 도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자동차를 이용한 국화 조형물도 설치해 자동차도시 이미지도 표현할 예정이다.
구ㆍ군 상징정원은 다음달 18일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선포식에서 공개한다.
북구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우리 구를 상징하는 정원을 조성해 철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 이미지를 국가정원을 찾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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