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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중, 올해 공립 전환…행복한 학교로 가는 디딤돌
내년 서로나눔학교 시작ㆍ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방과후학교 운영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9/15 [18:06]

 울산 상북중학교가 올해 공립으로 전환돼 내년에 학교 신축 이전 등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로 가는 디딤돌을 놓기 위해 힘찬 2학기를 시작하고 있다.


올해 공립전환한 상북중은 2020년 광역학구제 도입, 서로나눔학교 시작,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상북중학교 홈페이지에 대문 글에 씌어 진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지난 1953년 개교해 올해로 66회의 졸업생을 배출한 상북중은 올해 공립으로 전환해 학생 한명한명을 소중하고 예쁜 풀꽃으로 사랑하며 다가가겠다는 이병환 교장과 교직원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상북은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학생,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교사,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학부모, 교육의 3주체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교장으로 학교경영 방침을 정하고 내년도 서로나눔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협력해 마을 교사들이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북은 실천중심의 인성교육과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역사ㆍ문화 체험형 수학여행을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전 교육공동체가 지원하고 보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상북중 학생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을 하는 학생자치활동을 활발하게 운영, 앞으로도 전교생 77명이 모두 참가하고 학생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이전하게 될 (구)향산초등학교를 신축 및 리모델링하기 위해 시교육청에서 제시한 설계도에 상북중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실시했다.
설계과정 참여를 통해 시청각실 등의 교육 활동실 증축을 요구해 교실 6칸을 확장하게 됐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 인사 등이 참여한 워크숍 6회, 인사이트 투어 1회를 거쳐 1층에 위치한 도서실에 폴덩도어를 달아 외부공간과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각 교실에 학생 쉼터와 탈의실을 설치하고 교실벽면을 학습 자료 전시가 가능한 화이트보드 벽면으로 바꾸었다.


또 학생휴게실 2곳, 만화방 형태의 북카페, 학생자치회실 및 동아리실 3곳, 카페형 협의회실 3곳 등 공간혁신 학교 설계안을 만들어 냈다.


이병환 교장은 "2020년부터 시행되는 광역학구제 도입을 통하여 상북지역의 초등학생은 물론 언양 지역의 초등학생들도 상북중에 진학하는 길이 열려 보다많은 학생들이 상북중학교에서 배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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