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8월 취업자는 2735만 8cjs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5만 2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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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실업률이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월(3.3%)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실업자 수가 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1천명(-36.2%)이나 감소했다.
지난달 울산지역 고용률은 59.3%로 전년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57만2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천명(-0.1%)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광공업에서 7천명(-3.8%), 건설업에서 6천명(-14.5%)이 감소한 반면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에서 4천명(9.3%),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에서 5천명(1.3%)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울산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96만6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천명(-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9만1천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은 61.2%를 나타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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