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의회, 여성복지국…복지ㆍ女가족 분리안 제시
서휘웅 시의원, 울산시에 분리 운영 제안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9/15 [19:11]
▲ 서휘웅 의원    © 편집부


 현재 `복지`와 `여성가족` 부문을 통합운영하고 있는 울산시 여성복지국을 분리ㆍ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환경복지 부위원장)이 지난 11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의를 통해 "현재 여성복지국이 울산시 전체 예산 중 4분의 1인 1조 원의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데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복지와 여성가족 업무를 1국이 맡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또 "광역도의 경우도 강원도와 전라북도를 제외한 6개 도가 복지와 여성가족 분야 2개국으로 분리ㆍ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조직도 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 분리된 지 오래"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서 의원은 또 울산시 여성복지국 인력 부족 현상 문제도 서면을 통해 지적했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은 322명으로 광주광역시 664명, 대전광역시 524명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20년 이상 도시가 양적으로 성장하고 시민 삶의 수준도 크게 높아졌지만 울산시 행정이 `강소형 조직`, `작은 행정`이라는 틀에 갇혀 외연 확대나 내부 조직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 이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형식적인 뒷받침이 안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원 업무 과중에 따른 효율성과 전문성 저하, 대시민 업무 처리 지연 등의 피해가 시민들의 몫이 되고 있다"며 "현 정부 들어 포용국가 정책 기조에 따라 아동, 여성 등 복지 분야 업무가 더 많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울산형 환경과 문화, 복지 모델이 갖춰져 누구나 살고 싶은 선망의 도시가 되기 위해선 관련 업무 직원들이 일을 잘 해야 하고,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급증하는 업무에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시의 7개 성장다리가 탄탄히 구축돼 나가고 지역 경제와 산업이 활기를 띠면 그 열매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전달 역할이 바로 복지 관련 담당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내부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9/15 [19:11]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