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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의전당, `씨네 스테이지` 9번째 작품 올려
오는 24일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 상영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9/17 [17:21]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이 공연예술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오페라, 발레 등의 다양한 공연실황을 볼 수 있는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9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중구 문화의전당은 오는 24일 2층 함월홀에서 씨네 스테이지 9번째 작품으로 매튜 본이 안무 및 연출한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구 문화의전당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는 `영상으로 즐기는 공연예술`로, 올해 1월부터 매월 네 번째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세계 최정상급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실황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규 브랜드 사업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2011년 영국 런던 새들러스웰스극장의 공연실황으로, 일반관객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의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와는 달리, 영국 최고의 안무가 매튜 본의 파격적인 해석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영국의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은 1877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차이콥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가 초연된 이래 처음으로 하얀색 튀튀를 입은 가녀린 여성 백조들을 근육질의 남성 백조로 바꿔 극찬을 받았다.


1995년 초연과 함께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여하는 30여개의 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 작품은 영국 웨스트엔드를 넘어 세계 뮤지컬계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해 세계에서 가장 롱런한 무용공연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씨네 스테이지에서는 2003년 첫 내한 이후 네 차례나 방문했고, 올해 10월 다시 서울에 내한 예정인 이 작품의 오리지널 캐스트들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를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만날 수 있다.


중구 문화의전당은 매회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고 있지만, 예약을 하고 당일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아 발생하는 노쇼(no-show) 좌석은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현장대기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관객의 관람편의 도모를 유지하면서 성숙한 관람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씨네 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울산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들인 만큼,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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