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주)는 지난 16일 미국뉴올리언스에서 북미전력원가협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배수온도 인공지능 예측을 통한 순환수펌프 최적기동시뮬레이션 개발`을 발표해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사진 제공 ^ 한국동서발전)  © 편집부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지난 16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북미전력원가협회(이하 EUCG)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배수온도 인공지능 예측을 통한 순환수펌프 최적기동 시뮬레이션 개발>을 발표하여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EUCG가 전 세계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발전소 운영기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8년 처음 고안된 상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 세계 71개 발전사와 경쟁해 미국 이외 국가로는 유일한 수상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4차산업 혁명시대 ICT 융합 발전운영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서발전이 수상하게 된 과제는 겨울철 발전소 온배수 배출에 따른 바닷물 온도변화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후 순환수 펌프를 추가로 기동해 온도변화를 최소화 하는 펌프 기동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국동서발전은 해당 시스템 운영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존은 물론 순환수 펌프 추가기동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