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옹기마을 관광명소화를 위해 공무원 연구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은 옹기마을 관광명소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다.
동해남부선 철도 유휴부지(5만2천㎡)와 철도 폐선부지(1.1km) 및 옹기마을 입구의 영남요업 부지(4천421㎡)와 옹기문화공원 부지(4만9천300㎡)를 활용해 옹기마을을 사계절 명소화하는 용역으로 용역비 1억5천만원의 사업이었다.
군은 지난 7월~8월 공고를 2번 진행했으나 용역에 참여를 신청하는 업체가 없어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용역의 중단을 결정하고 울주군의 직원들로 구성된 공무원 연구팀을 만들었다. 옹기마을 관광명소화 공무원 연구팀은 모두 11명으로 문화관광과 직원 7명과(행정ㆍ학예사ㆍ임기제 등) 기술직 4명(토목2ㆍ건축2)이 참여하는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주군은 올해 중으로 기본자료 수집 등을 마치고 내년 초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를 위한 최초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3회 정도의 중간보고회를 거친 뒤 오는 2020년 6월 최종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옹기마을 관광명소화 최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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