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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갑상선 방호약품 보관장소 확대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09/17 [18:53]

 울산 남구청은 갑상선 방호약품 보관장소을 확대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방사능재난 시 갑상선방호약품의 신속한 주민배포를 위해 방호약품 보관을 전용 약품보관창고 1개소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14개소 및 학교 5개소 등 19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에서의 보관은 남구가 울산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원전반경 20km 내인 장생포초ㆍ선암초ㆍ개운초ㆍ선암여고 보건실에 학생들을 위한 방호약품을 별도 보관함으로써 재난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방사선 피폭에 대비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품보관의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냉난방기 및 보관 캐비닛 등의 필요설비를 갖췄다.


이와 함께 평시에 일반인의 취급 및 복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캐비닛과 선반에 분리 보관해 방호약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주기적인 점검 및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갑상선방호약품(치오단 정)은 방사능재난 시 방사성물질 중 방사성요오드가 체내에 피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품으로 방사성요오드의 노출로 인한 갑상선암 등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방호약품은 요오드화칼륨(KI) 130mg 용량의 알약으로, 방사능재난 시 정부의 복용지시에 따라 즉시 복용해야 피폭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방호약품의 신속한 주민 배포가 관건이다.

 

남구는 지난 3월부터 방사능재난 대비 실효성 있는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갑상선방호약품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함으로써 재난발생 시 동별 약품 배포시간을 교통체증을 감안해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기준 약 30분, 무거동 행정복지센터 기준 약 2시간을 단축시키기도 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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