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이 17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1회 UN세계 평화의 날 울산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2차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울산 기념행사 사전 준비를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1차 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이번 회의는 최종 마무리 점검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이 부의장, 윤정록 시의원, 행사 주관 측 회원 등 총 15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순수 자원봉사로 활동 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시의회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개최 될 세계 평화의 날 행사와 한국조직위원회 UN 방문 등 관련 사안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관련 예산과 행정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기념행사 준비기간 동안의 추진경과보고와 각 분야별 행사준비 현황 점검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제1회 UN세계 평화의 날 울산 기념행사는 UN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비영리민간단체 `따뜻한 손길`이 주관해 오는 20일 울산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반천초 학생팀, 아프리카 팀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신부남 UN기후변화 대사 강연, 울산장애인 인권포럼 인권영화 상영,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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