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울산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심사결과 김태형 씨의 `safety backpack`이 금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곽흥만 씨의 `낚시대 거치대용 받침장치`와 전은희 씨의 `피부해독 디톡바` 등 2명이 수상하였으며, 동상(울산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이윤정 씨의 `보조도어를 포함하는 가구`, 고대연 씨의 `차대대 리튬이차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및 제조공정 개발`, 박종근 씨의 `다용도 파리트랩` 등 3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특허청장상)을 수상한 김태형 씨의 `safety backpack`은 응급처치용 도구로 활용 가능한 안전배낭으로 등산 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배낭에 장착된 소품을 이용하여 즉석에서 부목이나 지지대를 만들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환자를 업고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가 포함된 것이 특징으로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분석한 점, 등산배낭의 목적과 부합하면서 동시에 별도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2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리는 `2019 울산IP창업 네트워킹데이`에서 개최되며, 시제품은 행사장 내 별도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울산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는 지식재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총 47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되었으며 선행기술 조사 등 특허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