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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등 속한 GIFCT, 조직 강화…"온라인 극단주의 막자"
 
편집부   기사입력  2019/09/24 [15:39]

페이스북, 트위터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온라인상의 극단주의 콘텐츠에 대처하기 위한 기존의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UN총회 기간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리즘에 대응하는 글로벌 인터넷 포럼`(GIFCT)`을 독립 기구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GIFCT 조직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를 두고 테러 대응팀과 기술팀 등 기술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GIFCT는 업계 기부금을 바탕으로, 설립에 참여한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 등 4개 기업에서 돌아가며 회장을 맡는 순환 회장직 체제로 운영돼왔다.


GIFCT는 홈페이지를 통해 "GIFCT를 회원사 컨소시엄에서 발전시키고 제도화하는 건 전문가,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준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을 망치는 테러리스트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의 정교한 시도를 좌절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백인 우월주의, 인종차별주의를 포함한 온라인상의 극단주의 게시물과 관련된 논란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사건으로 본격화했다. 이번 발표는 크라이스트처치 사건 6개월 뒤 나왔다. 


지난 3월 뉴질랜드 남섬 최대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에서 브랜턴 태런트가 총기 난사를 저질러 50명 넘게 숨졌다. 태런트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17분 동안 이 과정을 생중계했다. 영상 복사본도 일파만파 퍼졌다.

 

이를 둘러싸고 페이스북이 제때 적절한 규제 조치를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페이스북이 지난 2014년 인수한 암호화 메신저 왓츠앱에서는 여전히 해당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아던 총리는 "우리는 민방위 스타일의 구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대비해야 할 화재, 홍수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과 같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GIFCT는 거대 IT기업들이 폭력적인 테러 콘텐츠 삭제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7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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