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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서비스ㆍ투자 FTA 내년 타결…교역 500억달러 달성"
 
편집부   기사입력  2019/09/25 [15:25]

기획재정부가 25일 한-러 서비스ㆍ투자 자유무역협정(FTA)을 내년 타결 목표로 연내 서울에서 제2차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역액을 500억 달러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다.


기재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8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결과를 이날 내놨다. 경제공동위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리 페트로비치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 지역 전권 대표가 양국의 수석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기재부는 경제공동위의 성과로 `한-러 중장기 교역 비전 제시`를 꼽았다. 한-러 서비스ㆍ투자 FTA를 상품을 포함한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교역액 목표는 남-북-러 경제 협력 활성화를 통해 100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나진ㆍ하산 등 초국경 지역 등을 기반으로 남-북-러 3각 협력 토대도 구축한다. 러시아 국부펀드 등 남-북-러 사업 참여 러시아 공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0억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해 소재ㆍ부품ㆍ장비 가치사슬을 형성해 첨단 산업ㆍ헬스케어 등으로 확대한다.


오는 10월까지 한-러 혁신 플랫폼 민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 10월 오픈 이노베이션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등 새 산업 협력 분야를 발굴한다.


신북방 해외 수주도 늘린다. 한-러 디벨로퍼 협의체를 구축해 조선ㆍ플랜트ㆍ산업단지ㆍ인프라 등 투자개발 사업을 활성화한다. 북방 해외 수주 분야 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극동 지역 항만ㆍ복합 물류ㆍ산단ㆍ대규모 농장 등지에 대한 투자 방안을 마련한다.


기재부는 "향후 양국은 경제공동위 등 다양한 고위급ㆍ실무 협의를 통해 이번 성과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더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25일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해 한-러 소재ㆍ부품ㆍ장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러시아 전력 공기업 회장 등과 남-북-러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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