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中, 해양경찰 `군사화`에 박차…현장 지휘자 해군 출신 교체
 
편집부   기사입력  2019/09/25 [15:26]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중국이 영해 경비를 맡은 해경국(해양경찰 격)의 군사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변국에 대한 위협을 확대하고 있다.


닛케이 신문은 25일 지난 2013년 각 성의 해상보안 기능을 통합해 출범한 중국 해경국이 올여름까지 현장 지휘관을 전원 해군 출신으로 교체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자원 등 권익의 확보를 겨냥해 해양 진출을 진행하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전략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6월까지 해경국에서 남중국해과 서해 북부 보하이(渤海)를 담당하는 지휘관을 해군 장교로 바뀌었다.


중일 간 주권을 다투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관할하는 동중국해를 맡은 해경국 수장도 이미 해군 출신을 앉혔다고 한다.


신문은 해경국 수뇌부의 인사가 시진핑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관측했다.


해경국은 2018년 7월 시 주석 휘하 중앙군사위의 직접 지휘를 받도록 편제를 변경했다.


그해 12월에는 해경국 국장에 해군 현역 장성인 왕중차이(王仲才) 소장이 취임했다. 해경국의 군사화는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은 물론 남북한도 경계를 하고 있다.


중국이 영해 경비선의 중무장화를 추진해 해군과 일체화를 강화할 경우 통상적인 해양경찰로는 대처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미 동중국해에서 해경국 선박의 행동에는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센카쿠 열도 해역에서 중국 공무선이 6월까지 2012년 9월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이래 가장 긴 64일 연속으로 일본 영해에 인접한 접속수역을 항행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경국 선박이 대형화하면서 장기간 해상행동이 가능해졌다"고 우려했다.
중국 해경선의 일본 영해 침범 회수와 선박 수도 급증하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9/25 [15:2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