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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시의원, 동구 장애인 복지관 간담회
동구 장애인복지관 인력부족…발달장애인 치료 차질
 
최관식 기자   기사입력  2019/09/25 [19:04]
▲     © 편집부


 울산시의회 전영희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이 25일 오전,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장애인복지관장 및 팀장, 동구장애인부모회 회원, 시청 담당부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장애인복지관 인력충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동구장애인복지관 이태동 관장은 이날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상 조기개입과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현재 복지관의 치료사 인력이 부족해 치료를 받으려면 장애인들이 1~2년 정도 대기를 해야 한다"며 "현재 5명의 치료사가 있으나 이용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소 2명 이상의 치료사 충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동구장애인부모 회원들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조기개입과 함께 중요한 것이 지속적인 개입과 꾸준한 자극"이라며 " 발달장애인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치료받을 곳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사설기관은 비용 부담이 너무 크고, 바우처 또한 소득별로 개인부담금이 발생하여 꾸준한 치료를 받기에 어려움이 많은 반면 복지관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곳"이라며 "복지관에 인력이 반드시 충원돼 발달장애인들이 재활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조기치료와 개입은 개인의 치료와 발달은 물론 우리사회 전체를 보아서도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 복지관 인력 충원에 대해 집행부와 계속 논의하여 당초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사안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울산광역매일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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