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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부두 선박화재, 119구조대원의‘목숨 건 사투’
 
최관식 기자   기사입력  2019/10/02 [14:49]

 

▲이재영 소방사

지난달 29일 염포부두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폭발 사고 현장에서 강한 열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최악의 환경 속에서 목숨을 걸고 귀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관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동부소방서에 근무하는 이재영 소방사가 지난 달 29일 동구 방어동 염포부두 선박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레스큐보트에 타고 있던 선원 24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알렸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동부소방서 구조대에 근무하는 이재영 소방사는 이날 오전 10시 51분 염포부두 선박화재 신고를 접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폭발 직후 대피한 스톨트호 선원 24명이 레스큐보트를 타고 부두로 접안 중이었고 주위에 볼라드(배의 밧줄을 매는 말뚝)가 없어 구조를 요청하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레스큐보트를 목격한 이 소방관과 김동순 소방장은 신속하게 보트 앞뒤로 위치하여 로프를 몸에 감아 인간 볼라드가 되어 보트에 탄 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이 소방관도 허리로 보트의 무게를 지탱하다 허리에 부상을 입어 울산대학교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진료 후 현장에 복귀했다.

 

  이 소방관은 “소방관이라면 그 상황을 마주했을 때,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런 사명을 가지고 소방관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인명구조 활동에 힘쓰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최관식 기자/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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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매일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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