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오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광주광역시 소속 김국영 선수가 1위로 결승선을 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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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28ㆍ국군체육부대)이 2년 만에 전국체전 남자 100m 우승을 차지했다.
김국영은 지난 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2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년 만에 다시 선 정상이다.
김국영은 2015~2017년 대회 남자 100m에서 3연패를 일궈내며 `한국 육상의 간판` 자리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회에서는 박태건(국군체육부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달랐다.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따내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2위는 10초42를 기록한 이규형(경산시청), 3위는 10초45의 주지명(서천군청)이 올랐다.
한편, 여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는 김민지(엘에스지)가 11초79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지는 2015년 전국체전 100m에서 우승한 뒤 4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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