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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5개 유럽 이사국, 북에 모든 WMD 포기 촉구
 
편집부   기사입력  2019/10/09 [15:29]

유엔 안보리의 유럽 국가 5개 이사국은 8일(현지시간) 북한에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등 모든 대량파괴무기(WMD)를 포기하고 미국과 의미있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한 독일과 영국, 프랑스 외에 벨기에와 폴란드 등 5개 유럽 국가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은 이날 안보리가 지난 3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그 이전 일련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러한 발사들은 도발 행동이며 탄도미사일 시험을 금지한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북한에 "신뢰를 갖고 미국과 의미있는 협상에 나서고 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모든 WMD를 포기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유럽 5개국은 그것만이 한반도의 안정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앞서 이날 안보리의 북 SLBM 발사 논의를 "위험한 일"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는 "북한의 주권 수호 의욕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미국의 동의없이 안보리를 소집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미국이 이들의 안보리 소집 요구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김 대사는 또 안보리 소집을 통해 이들이 무엇을 하려 하든 북한은 좌시하지만은 않을 것이며 방어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1월 새로 안보리 이사국이 되는 에스토니아 역시 이들의 공동성명에 지지를 표명했다.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독일 대사는 다른 10개 안보리 이사국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모든 이사국들의 의견이 일치했으며 북한의 행동에 매우 비판적이었다"고 말했다.


호이스겐 대사는 또 "모든 이사국들이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북미)대화가 재개될 것을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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