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는 9일 중구 유곡동에 위치한 공룡발자국공원에서 중구와 공동으로 `공룡발자국공원 돌봄 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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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지역 내 대표 공원 가운데 하나인 공룡발자국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돌봄 봉사단을 만들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중구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9일 중구 유곡동에 위치한 공룡발자국공원에서 중구와 공동으로 `공룡발자국공원 돌봄 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과 김혜경 중구 공원녹지과장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소속 공룡발자국공원 돌봄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일 중구와 한국석유공사가 체결한 `공룡발자국공원 봉사단 업무협약`의 첫 번째 활동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주민주도형 공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로 인해 한국석유공사는 700만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공룡발자국공원에 설치하고자 자체 제작한 가로 1.2m, 세로 0.6m, 높이 0.6m 크기의 대형 화분 16개와 황금측백, 로즈마리, 국화 등의 초화류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공룡발자국공원 돌봄 봉사단원들은 기증한 초화류를 대형 화분에 심어 공원 곳곳에 설치하고, 공원 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공룡발자국공원 돌봄 봉사단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원 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환경정비와 계절별 초화류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구는 공룡발자국공원 돌봄 봉사단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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