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학생교육원은 지난 8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남알프스 탐방 과정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 편집부

 울산학생교육원(원장 이창원)은 지난 8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남알프스 탐방 과정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7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울산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부모의 참여 신청을 받아 영남알프스 탐방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사랑과 믿음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오전에는 가을로 접어드는 영남 알프스의 배내봉과 능동봉으로 탐방코스를 나누어 자녀와 학부모들이 함께 탐방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이 끝난 후 학생교육원에서 마련한 피아노 3중주 힐링콘서트를 감상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남알프스 탐방 과정의 핵심은 학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산행을 통한 `행복한 동행 셋, 둘, 하나`행사이다.

3시간 대화로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되는 동행을 하면서 미션과제를 수행하는 내용인데, 학생과 학부모가 직업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발표함으로 부모와 자녀 간 마음속 이야기도 나누는 공감대 형성의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행복한 동행 셋, 둘, 하나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으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공감 능력을 키우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