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 일원에서 `2019 울산119안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 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며,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67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소화기ㆍ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와 함께 지진ㆍ풍수해, 항공ㆍ선박사고시 대피 요령, 열ㆍ연기 탈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에 대해 대피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피난체험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또한 게임을 하면서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재난체험 가상현실(VR), 소방안전 게임장, 미세먼지의 유해성과 대처 방안을 습득할 수 있는 행사도 추가되는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 안전동화 뮤지컬, 안전문화 콘서트, 불조심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마련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과 정착을 위한 각종 체험 중심의 행사로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형 안전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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