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 서덕출 그짓기 및 그리기 대회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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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문화원(원장 박문태)은 `제50회 서덕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이하 대회)`를 지난 15일 서덕출 공원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50회째인 이번 대회는 울산 지역의 유, 초, 중, 고등학생들이 수준 높은 솜씨를 겨루며 성황을 이뤘다.
`가을풍경, 추석, 할머니`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글짓기 및 그리기 총 4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대상은 글짓기 부문 `한글을 모르는 우리 할머니` 이화초등학교 4학년 이예승 학생이, 그리기 부문은 `추석, 가을바다` 삼정초등학교 4학년 강사랑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이에 최우수 5명, 우수 8명, 장려 80명 등 입선포함 총 2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금자 심사위원장은 "`울산 중구 출신의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을 기리는 행사로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중, 고등학생들의 참여가 더욱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대회 수상자는 중구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 학생이 소속된 각 해당 학교로 상장을 등기로 전달할 계획이다.
일제 강점기의 암울했던 시기를 해맑은 동시로 동심을 보듬어주신 서덕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본 대회는 매년 서덕출 공원에서 개최된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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