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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부산예술제` 17~27일 개최
18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서 개막공연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9/10/17 [16:00]
▲  부산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 부산예술회관ㆍ부산문화회관ㆍ부산시민회관ㆍ시청 등에서 `제57회 부산예술제`를 개최한다.   © 편집부


 부산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 부산예술회관ㆍ부산문화회관ㆍ부산시민회관ㆍ시청 등에서 `제57회 부산예술제`를 개최한다.


시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예술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예술정책심포지엄, 부산예술상 시상식과 부산예총의 12개 단위협회 주관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곡과 아리아의 밤`과 함께 열린다.


`가곡과 아리아의 밤` 에는 지휘자 오충근이 이끄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소포라노 김유섬ㆍ조윤정, 테너 양승엽ㆍ김지호, 바리톤 나현규 등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들의 연주가 더해진다.


이날 `강 건너 봄이 오듯` `새타령` 등의 한국 가곡과 `Chanson du Toreador(투우사의 노래)`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가곡과 아리아의 밤은 전석 초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부산시민은 누구나 공연에 함께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건축가협회의 `부산건축도시미디어전`(18~22일, 부산시립미술관 강당ㆍ부산예술회관 전시장)과 `부산사진작가협회의 회원전`(18~21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 부산꽃작가협의회 `꽃예술전-꽃예술, 세계를 향하여`(18~20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등이 관객들과 마주한다.


`수수(秀秀)한 연극초청전`(18~24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는 극단 배우창고의 `단편소설집`과 극단 누리에의 `파 한 단, 두부 한 모` 두 작품이 부산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전통음악교류한마당`(19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국악협회 회원들의 가야금병창과 남도민요 등 다양한 우리 소리와 일본 전통음악 연주가들의 연주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 후쿠오카 초청 연주가들의 비파 연주와 시모노세키 연주가들이 샤미센으로 들려주는 전통음악 쟁곡지우타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부산(40명)ㆍ울란바토르(14명)ㆍ후쿠오카(10명)ㆍ위해(3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외자매도시미술교류전`(21~26일, 부산시청 전시실)과 부산과 타 지역 작가들의 시화작품전시 `제6회 지역문학작품교류전`(24~27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장)도 열린다.


부산무용협회에서는 `녹양지무(錄楊之舞, 버드나무의 가지처럼 흩날리듯 춤추다)`라는 타이틀로 부산무용예술제(24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를 연다. 부산과 울란바토르 두 도시 무용가들의 춤판이 펼쳐진다.


`부산영화제`(26일 오후2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는 부산영화인협회 회원들이 기획ㆍ제작하고 시나리오부터 편집과 촬영까지 함께한 단편영화 `미희`를 상영하고 관객과 영화에 대한 얘기도 나눌 예정이다.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부산실버가요제`(27일 오후2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는 예선을 통과한 65세 이상 실버세대 16명의 열띤 본선 무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한국ㆍ중국ㆍ일본ㆍ영국의 각기 다른 차문화를 시연하는 부산차문화진흥원의 `세계음다풍속`(26일 오후2시)이 마련된다.


개막에 앞서 17일 오후 5시부터 협성뷔페 세미나장에서 `예술정책 심포지엄과 2019부산예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부산예총의 혁신과 도약` 를 주제로 열리는 예술정책심포지엄에는 부산영화인협회 서영조 회장과 부산무용협회 김갑용 회장이 발제하고, 부산연극협회 손병태 회장과 부산음악협회 유영욱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된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로 올해 57회를 맞이한다. 2009년부터는 부산시 해외자매(우호)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함으로써 부산이 국제예술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한ㆍ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이지만 일본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 울란바토르 예술가들이 부산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는 등 예술문화를 기반으로 한 순수한 민간외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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