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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재난관리정보시스템 운용 교육ㆍ훈련 실시
재난업무 담당자 업무 역량 강화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10/17 [19:11]

울산시는 17일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운용 교육ㆍ훈련`을 시, 구ㆍ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ㆍ훈련은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상황 접수부터 복구계획 수립, 복구사업 추진까지 모든 절차가 재난관리정보시스템으로 관리됨에 따른 것으로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자연재난에 따른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의 피해 접수, 피해 내용 입력, 재해대장 작성, 복구계획 수립 등 피해 발생에서 복구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시스템 운용 방법 교육과 함께 훈련 메시지에 따라 담당자들이 시스템에 피해 내용을 직접 입력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ㆍ훈련은 그간 꾸준히 시행된 재해예방사업과 철저한 방재 대비로 재난피해가 줄어들고,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담당자 변경 등으로 시스템 사용 빈도가 감소함에 따라 자칫 재난 대응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울산시가 행정안전부에 재난관리정보시스템상에 훈련방을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해 이뤄 졌으며 교육 참석자들은재난관리정보시스템 훈련방을 통해 실제와 같이 재난에 대응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평이다.


이번 교육ㆍ훈련에는 구ㆍ군 재난업무 담당자는 물론 피해신고 접수를 받는 읍ㆍ면ㆍ동의 담당 공무원들까지 참여했으며 피해신고 및 확정, 재난 지원까지 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이재민과 피해자에 대한 구호와 복구 지원도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지구 온난화로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재난의 규모도 점점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재난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피해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복구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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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7 [19:1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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