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15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14층 A(40대)씨의 집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또 A씨는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1층으로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낮 12시께 숨졌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폭발 충격으로 집 내부 집기와 유리창 등이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경찰에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 소리가 난 이후 불꽃이 보였고, 남자 1명이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C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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