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평균 관중이 지난 시즌대비 평균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1라운드 총 15경기 중 14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평균 관중이 지난 시즌 대비 32% 증가했다고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14경기 평균 입장 관중은 1천855명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 평균 1천405명보다 32% 증가했다. 총 관중은 2만5천972명이다. 새롭게 창단한 부산 BNK의 관중몰이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WKBL은 "스포원파크 BNK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부산 홈 개막전에 5천390명의 관중이 모인 것을 포함해 3경기에서 평균 2천596명이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한 시청자도 늘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온라인 중계 평균 동시 접속자수는 1만9천157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대비 12% 증가한 수준이다.
여자프로농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을 앞두고 휴식기에 돌입했다. 지난 4일부터 소집된 여자대표팀은 8일 삼성생명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오는 11일 오후 뉴질랜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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