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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에서 온 만인편지>마음
 
일운 스님   기사입력  2019/11/07 [17:23]

고따마의 제자들은
항상 잘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그의 마음은 수행을 기뻐한다.
위불제자 (爲佛弟子)
상오자각 (常悟自覺)
일모사선 (日暮思禪)
락관일심 (樂觀一心)
The disciples of Gotama are always well awake,and their mind day and night always delights in meditation.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 일운 스님   

만고의 불변하는 진리는 설사 허공이 무너지더라도 이 마음의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체 만법은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기며,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다는 연기의 법칙입니다. 일체만물은 이와 같이 서로 의지하여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부처님 연기의 법칙입니다. 이 법칙을 믿고 상생하는 도리를 잘 알아 실천해 가시길 바랍니다. 남을 해치면 내가 스스로 죽고 남을 도우면 내 스스로가 살아남는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위해서라도 상생할 수 있는 바른 지혜를 깨달아 가시길 기원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1733년 (영조 9년)에 조성된 불화는 광원스님 명준스님 ,순일스님 등 6명의 비구스님들에 의해서 조성되었고, 제가 불영사에 들어와 대웅전을 해체 복원하면서 대웅보전과 후불탱화를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습니다. 대웅보전은 1994년에 보물 제 1201호로 지정 하였고, 후불탱화 영산회상도는 보물 제 1272호로 1997년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습니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시는 법회 모임인 영산회상도입니다. 당대의 불화 양식을 잘 따르고 있는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고귀한 불화입니다. 오늘도 여러분 힘 많이 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여름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의 사진은 불영사 대웅전에 모셔진 영산회상도 불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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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7 [17:2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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